어렸을 때 한 번쯤 꿈꿨던 미래 사회.그때마다 뭘 상상하셨어요?
날아다니는 차? 자유로운 우주여행?아마 각자 아주 다양한 생각을 해봤을 거예요.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 중에 혹시”자동차가 드라이버 없이 스스로 운행되면 얼마나 편할까”라고 생각했을 것은 없습니까?아마 차로 가득한 도로를 운전할 때는 이렇게 생각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도 멀지 않습니다.”자동 운전 자동차”가 우리가 인식하지 않는 사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자동 운전 자동차의 사전적 의미는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스스로 운행할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자동차가 운전자 없이 주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능이 필요한데, 대표적으로는 여러 종류의 센서(라이더,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등)과 차량 사물 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을 이용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기능이 필요합니다.또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의 위치 정보와 도로 정보에 근거해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상황을 판단하는 기능도 필요합니다.이들 기능을 구현하는 정도에 따라서 자동 운전 수위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이 분류는 국제 자동차 기술자 협회에 의해서 정해졌습니다.0~6단계까지 존재하는 상위 레벨은 하위 수준의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벨 0. 어떠한 자율주행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레벨 1. 자동차의 방향전환(가로운동) 또는 감가속(세로운동) 기능을 지원한다.레벨 2. 자동차의 방향전환(가로운동) 및 감가속(세로운동) 기능을 지원한다.레벨3. 주행 중 다양한 돌발상황 및 주변 사물을 모두 인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 운전자가 운전할 필요가 있다고 자동차가 판단할 경우 운전자가 개입해 운전해야 한다.레벨 4 특정 환경(구역, 날씨 등)에서는 자동차가 모든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레벨 5. 모든 환경에서 자동차가 모든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지정한 자율주행 수준, 사실 자율주행차라는 게 말로만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토교통부 정책기자단인 제가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러 갔습니다. 그것도 서울 한복판 ‘청계천’에서요!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시승기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는 청계광장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탑승하려면 청계광장에 가야 합니다. 나는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광화문역에서 하차하여 5번 출구로 나와 청계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100% 예약승차제이므로 반드시 탑승 전 ‘TAP!’이라는 앱을 설치하여 예약해야 합니다.
그 버스는 평소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처럼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운행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평일은 9:30~16:00 (12:00~13:30 미운행), 토요일은 9:30~13:00까지 운행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용하려면 운행시간을 잘 확인하고 앱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완전한 사전예약이 아닌 호출 가능한 장소에서 버스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저도 청계광장 정류장에 도착 후 자율주행 버스를 호출했어요. 예약 시 애플리케이션 내에 아래와 같은 탑승권이 제공됩니다.
버스는 6인용이고 저는 운전석 바로 뒷자리인 2A석을 배정받았습니다. 이윽고 15분 후에 도착한 버스! 오전 시간이기도 하고 평일이라 그런지 운 좋게 저 혼자 탑승해 버스 곳곳을 둘러보고 필요한 촬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버스는 청계광장을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운행하였으나 탑승 후 안전벨트 착용 안내를 받았고, ‘음식 섭취 불가’나 ‘운행 도중 일어나지 않는다’ 등의 주의사항이 방송으로 안내되었습니다.내가 탑승한 청계천 자동 운전 버스는 상기 기준을 적용하면 레벨 5의 완전 자동 운전 자동차에는 없었습니다.먼저 말한 것처럼 운전석이 있고 운전수도 있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수동 운전을 한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내가 탑승할 때 몇번이나 드라이버가 자동 운전하던 버스를 수동으로 전환했습니다.특히 아동 보호 구간과 공사 구간에 진입하거나 정류장 진입시 운전수가 핸들을 잡았어요.자동 운전 버스가 차선 변경 때문에 2차로에서 1차선 진입을 시도 할 때, 옆으로 자전거가 지나가자 다시 수동 운전으로 전환되는 모습도 인상 깊었어요.그렇게 안전하게 청계 광장을 일주하고부터 승차한 정류소에 와서 내리면, 이번에는 가족 6명이 승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내가 서울 한복판에서 자동 운전 차에 타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만, 아이의 눈에는 얼마나 신기한가요?이렇게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성이 확보된 상황에서 더 많이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 시승이 끝나고 운전자분들께 혹시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는 하루에 몇 명 정도 이용하냐고 물었더니 현재 하루 평균 20~30명 정도가 이용한다고 답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아직 홍보가 미흡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루빨리 상용화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기술혁신사업이란국토 교통부는 4월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벌인 자동 운전 기술 혁신 사업(이하, 범부처 사업)의 “23년도 신규 과제 연구 기관 선정 결과와 함께 거실 라보 조성을 통한 자동 운전 기술 실증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범부처 사업은 21년에 착수한 1조원 규모의 다수의 성청(국토 교통부 산업 통상 자원부 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 경찰청)의 연구 개발 사업에서 차량 부품 등의 기반 기술은 물론 인프라, 법, 제도, 서비스 등”27년 융합형 수준(Lv.)4/4+*자동 운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융합형 Lv.4+:Lv.4는 특정 구간에서 제어권 전환(자동차 → 드라이버)없이 운행이 가능한 자동 운전Lv.4+는 Lv.4수준의 자동 운전은 물론”차량-인프라 협력”을 통해서 공공 자동 운전이 가능한 융합형 자동 운전을 의미)지금까지는 국내에서는 K-City, C-Track등 자동 운전 테스트 침대를 중심으로 자동 운전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시험 운행 지구에 선정된 지자체의 일부 구간만으로 화물, 여객 운송 등 자동 운전이 제한적으로 실증되었습니다.이번 조성되는 자동 운전 리비아 랩에서는 실증 지역을 도시 단위로 크게 확대되면서 자동 운전의 핵심 기술·인프라·공공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실증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범부처 사업 과정에서 개발한 성과물의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도 실시할 계획입니다.이들 도시는 앞으로 국내 자동 운전 상용화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동 운전 선도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를 시작으로 점차 자동 운전 기술 상용화가 대도시를 거쳐서 전국으로 확대하면 대한민국의 교통, 물류 환경에도 큰 변화가 올것으로 예상됩니다.아직 자동 운전 기술이 우리의 생활에 깊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아마 안전성 기술 수준 때문이랍니다.국내 배우가 해외 시상식에서 멋진 말이 있습니다.”우리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것입니다.그러나 이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그들이 만든 판자에서 놀면, 우리는 언제나 따라갈 입장에 머무른다.지금은 우리가 그 OTT를 직접 만드는 것을 알아야 한다”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자리를 바꾸는 대한민국!자동 운전 기술도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기대합니다.#자율주행 #버스 #자동차 #국토교통부해당 콘텐츠는 국토교통부 기자단이 직접 제작한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의 공식입장이나 발표자료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해당 콘텐츠는 국토교통부 기자단이 직접 제작한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의 공식입장이나 발표자료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