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왓챠와 함께한 여름휴가 2 <다크DARK>, <소유의 종말The Age of Access>, <체르노빌Chernobyl> (스포 없음.)

#독수서방 다크닥 시즌1(Netflix, 2017) 하루 잘 쉬고 저녁쯤 넷플릭스에 뭐 볼 게 있나 빙글빙글 둘러보다 다크닥이라는 드라마 트레일러를 보게 됐다. 흠.. 급하게 검색해보면 좋을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폭망의 시작이라면 ㅋㅋ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컨텐츠인데 그동안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독일의 드라마입니다.호오…독일의 콘텐츠는 난생 처음 보는 것 같다. 독일도 엄 정 대국에서 언론도 발달한 나라인데 왜 지금까지 보지 못했을까. 어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란다으니 기본 이상은 한다고 믿고 처음부터 보자! 보통 1에피소드 당 40분 미드와 달리 이 드라마는 50분을 넘는다. 시즌 1을 저녁 5~6시에 보기 시작했으나 모두 보니 마침 솔직히 10시간 걸렸어(흑흑)오전 4시….한번 시작하면 막지 못한 휴가는 당초 한일의 예정이었지만 자연스럽게 이틀에 연장된다.장르를 뭐 테츠네라고 말해야 할지 애매하지만, 일단 기본은 판타지…? 시간 여행이 중심 소재이기 때문에 판타지와 봐도 괜찮겠지. 물론 허무 타케신 판타지처럼 보이지 않도록 SF처럼 보이기 위한 다양한 소재가 섞이고 있다. 예를 들어 원자력 발전소, 트리니티, 또. 음..내가 못 알아들은 여러가지 요소가 나왔는데 사실은 개연성은 약한 느낌이다 ww(시즌 3까지 다 보니까 좀 알려나?)내가 언제부턴가 판타지 영화나 소설을 너무 즐기고 보게 됐다. 왜인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다디은그 때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무조건 비하하고 노는 젬이라고 생각하던 내가 언제 이렇게 변했는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본때가 많이-_-;;ww게다가 마벨 시리즈(스파이더맨처럼..)영화도 너무 재미 없다고 생각했고, 남자 친구가 땀을 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보면서 보는 내내 초조했다. 그때 내가 재미 있다고 생각한 영화는…예컨대”레인 맨”,”피아니스트”,”뮌헨”등이었다. 후후. 어린 시절의 나, 지금은 마벨 시리즈는 물론 왕위의 게임, 해리 포터나 엄 정을 좋아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도 판타지라고 생각한 ww이야기가 좀 다르네. 전 얘기로 돌아가고, 처음에는 그냥 음침한 느낌의 스릴러 드라마라고 생각하지만 진행 할수록 조금씩 반전 요소가 나타나는 방식이지만 야. 최초의 에피소드 5-6정도까지는 정말 희미했습니다. 다시 봐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등장 인물이 아기자기하게 서로 얽히고 설킨 처음에는 너무 헷갈리네. 일단 크게 4개 가문이 나오고, 각 집안에서 3대가 나오고(즉 할아버지-아버지-자식 세대), 4개 문중의 구성원이 누가 메인 캐릭터와 관계 없이 비슷한 비중으로 나오는 데다 이들 각각의 유년 시절-청년 시대-중년 이후를 모두 다른 배우가 나오고 연기하는… www등장 인물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다크 족보” 같은 그림도 잘 돌아다니지만 이 가계도에 스포일러가 포함된 것도 있으므로 함부로 보아서는 안 된다. 허허허. 즉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이거나 관계가 스포일러이거나 사실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므로…(나도 한다)배경이 독일의 시골인데, 원전이 하나 있어, 대부분 그 발전소마다 마을의 경제가 지탱되고 있는데 그런 작은 타운에 나온다. 작은 시골 마을인 것에 드라마니 숲도 잘 나오고, 모든 시설이 현대적이고 깨끗하고.. 어쨌든 비현실적으로 찍어 놔서 단숨에 독일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는 느낌 ww음, 스포일러 없이 쓰려고 하니까 쓸 별로 없다. 시즌 3가 시리즈의 완결인 것에 시즌 2는 어쩐지 예상대로 재미 없었다. (제 생각에는 모든 드라마가 시즌 2는 재미 없다.)그래서 시즌 2에피 3정도까지 보고 잠정 중단(웃음)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Jeremy Rifkin, 2000)

이 책을 읽으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가 아주 재미 있는 것이 많아서, 당뇨병을 볼 시간을 만들기 어려웠다. 머리 말만 읽지 않는다고!라고 생각하고 넓혔지만 머리가 말 없니? 그래서 1장만 읽는다. 거칠게 요약하면 앞으로는 뭔가 재물을 소유하는 시대가 아니라 빌려서 사용하는 시대가 된다는 것이다. 티 이~이 책이, 쿡에서 처음 나온 것이 2000년이지만(국내 번역 출간은 2001년), 그츰이 전 세계적으로 닷컴 시대가 열렸을 때였다. 미국에서는 90년대 중반-말에서 비롯됐다고 봐야 하지만 어쨌든 20년이 흐른 지금 2000년에 이런 내용의 책은 뭐랄까, 예언서야?하하. 1장의 내용이 전체적인 책의 내용을 개괄하겠다며 2020년인 지금, 최근에는 이것이 트렌드라고 모두가 떠드는 비즈니스 모델을(예를 들면 OTT, 공유 경제 등)이 책의 저자는 20년 전에 이미”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_-;;뭐야 이 분…이 분이 대단한 것인가, 미 쿡이라는 나라가 너무 앞서는지 잘 모르겠다. 끝까지 읽어야 의문이 풀리지만 가을이 되기까지는 읽을 수 없는 형태이다. (웃음)체르노빌 Chernobyl(HBO, 2019)이 드라마는 HBO의 것이니 넷플릭스에는 없고 국내에는 왓챠 플레이로 공급되고 있다.

어째서인지 이번 휴가에 우크라이나가 배경의 콘텐츠를 2개도 보게 되었다. 흐흐흐 연극으로 구성한 것이 확실히 다큐멘터리보다는 훨씬 재미 있다. (웃음)당연한 것인가. 체르노빌에서 원전 사고 주변 지역에 엄청난 재앙을 부른, 현재 그곳은 유령 도시가 된 원전의 위험성을 말할 때에는 항상 나오는 아이콘 같은 사례. 아이고, 이 정도가 체르노빌에 대해서 아는 정도였다. 실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자세한 리서치는 하고 보지 않았다. 이 드라마의 감독도 비슷한 의문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모두 이 정도는 알고 있는데, 그런데 왜 사고가 일어났어? 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몰랐어. 그래서 컨텐츠로 했대. (웃음) 고마운 일이네.실제 내용을 보면 주인공의 핵 물리학자가 무능한 관료에 핵 발전과 원자로의 원리를 정말 쉽게 설명하는 장면이 몇번 나온다. 항상 궁금했던 내용이지만 일단 도움이 되었다. 좀 더 자세히 알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일단 하던 것을 먼저 하고. (웃음)구 소련 시절의 대참사를 다루지만 만든 나라는, 쿡이다. 이는 음 기본 구조에서 편향적인 내용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실제로 러시아에서 이 콘텐츠를 싫어합니다.)평가를 보면 되도록 그런 것을 느끼지 않게 잘 만들었다는 내용이 많다. 우선 주인공이 학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O(웃음)전체적인 주제가”진실 은폐 및 그것의 대참사”이기 때문에 옛 소련 정부의 잘못을 파헤치는 것이 주요 줄거리일 수밖에 없다. 사고 초기에는 소련 관료의 무능과 도덕성이 있어 자드를 보이기도 꽤 나간다. 주인공의 셰일 비나도 처음에는 악당(악역)이라고 생각했다. (웃음)이 드라마의 최대의 희극적 요소는(러시아에는 굴욕적인 요소)모든 대사가 영어라는 점이다.

거의 완벽한 미국식 영어를 구사하며 등장 인물이 “우리의 적, 미국”,”미국 놈들”라는 대사를 말하는 게···. 하하, 배우들도 재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고는 한가지 원인 어느 한 사람만이 일어나지 않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체르노빌에서는 그 모든 작은 요인을 무력화시키는 정부의 거짓말(정보 은폐)라는 거대한 원인이 있었으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맡은 것을 솔직하게 수행하고 있다면 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소련 정부도 그런 것을 기대하고, 그 정보를 은폐했을 것이다. 이번 휴가 시간에 본 컨텐츠 중에서 이것이 가장 재밌다고 생각한다. 이 사고보다 더 심한지 확실히 모르지만 어쨌든 비슷한 사고가 서울에서 불과 1200킬로 떨어진 곳에서도 일어났는데. 괜찮은지 문득 걱정이 된다.

이 사진에서 뒤쪽에 보이는 프리피야트 시내 주거지역의 모습이 정말 멋지지 않은데 서울 아파트촌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충격 ㅋㅋ 평양도 이런 느낌이지?

+ 드라마와 실제 차이는 역시 나무위키에 자세히 나와 있다. ㅎㅎhttps://namu.wiki/w/%EC%B2%B4%EB%A5%B4%EB%85%B8%EB%B9%8C(%EB%93%9C%EB%9D%BC%EB%A7%88)

체르노빌(드라마)-남우이키 역대 에미상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미니 시리즈 부문 제70회(2018년)→ 제71회(2019년)→ 제72회(2020년)지아니·베르사체 살인 사건: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 체르노빌 →-역대 골든 글러브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리미티드 시리즈·텔레비전 영화 제76회(2019년)→ 제77회(2020년)→ 제78회(2021년)지아니·베르사체 살인 사건:아메리칸·범죄·스토리 → Chernbillobille(2019)namu.wiki

++ 각국의 체르노빌 드라마 포스터 등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 체르노빌 포스터를 찾다가 이런 걸 발견했는데…

체르노빌 포스터를 찾다가 이런 걸 발견했는데… 너무 놀라서 진짜인가 싶어서 찾아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아. (레딧 유저가 만든 것으로 추정). 후, 다행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제3차 세계대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좋은 방학이었어. 후후후.

휴가의 묘미는 역시 낮술이 아닐까?

휴가의 묘미는 역시 낮술이 아닐까?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