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도중에 멈춘 “이란 말에서 하루를 시작한다.아침에 생일을 맞은 분들의 축하 메시지라며 내일 동맥류 대수술을 앞둔 친구의 남편에게 기도의 메시지를 보내오면서 시작됐던 하루.지난주 집 같은 휴스턴을 방문하고 수십년 예배를 드린 곳에서 예배도 하고 지인들도 만나고 악수도 하고 포옹도 하고… 그렇긴 사람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돌아왔다.다음 주는 휴스턴에서 자신의 고민을 갖고 함께 나누고 싶어 자매가 혼자 3시간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집을 방문한다고 한다.무슨 고민?궁금하면서도 귀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기에 그 자매를 바라며 주로 손과 지혜를 찾아 보자.그러네, 정성껏 들어주었다.그리고 안아 드릴께요.같이 한 것으로 위로해라.따뜻한 사람의 향기를 맡으며 귀로에 주로 감사하는 영적인 깊이에 양손을 올리면 좋은 것은 아닐까?오래 전에 vip에서 만나고 이민 깨끗한 생활에 적응하며 주로 만나고자 함께 산 부부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떠나는 모습이 참 궁금하다.휴스턴 방문을 이미 알게 해준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이 계속 안타깝고 서운했지만, 오늘 아침, 주인은 다시 한번 말하고 달래 준다.나는 너를 오랫동안, 아니 그보다 더 오랜···끝까지 기다리며 사랑하고 여기까지 왔다는.그래, 끝까지 인내한 아버지가 두 팔을 벌리고 빨리 다시 달리고 온다고 한다.꽉 껴안다 보면 주님의 사랑에 그 넓이에 줄 없는 눈물이 쏟아지다.그럴지도 모른다.뭔가 이유가 있겠지… 그렇긴 그렇게 끝까지!!사랑할 수 없는 때도 사랑하고 보자.그리고 빌어 줄게.

봄의 여신 장미를 사서 설거지 창문으로 보이는 곳에 꽃밭을 만들어 준 남편의 따뜻함에 답장이 왔다. 큰 꽃이 피었다. 조석으로 장미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얄팍한 땅에서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는지… 아…끝까지 기다려주는구나!!! 그래, 기다리는 거야. 기다려보자.

결혼해 새 가정을 꾸린 아이들의 독립심(?)이 있을 때는 조금 외롭고 야속할 때도 있다. 배부른 불평이라고 옆에서 노려보다. 이런 엄마 갈등의 텔레파시가 전해졌는지 갑자기 막내가 전화를 건다. 이번 주말에 방문해서 같이 식사하자고…곧 큰아들한테도 콜. 조금은 쑥스럽다. 나의 나약함이 좀 부끄럽기까지 해. 이처럼 이기적이고 탐스럽고 죄성이 가득한 나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의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이 순간의 호흡도 은혜임을 고백한다. 끝까지 묵묵히 조용히 내 십자가를 잡고 걸어보자. 똑바로

결혼해 새 가정을 꾸린 아이들의 독립심(?)이 있을 때는 조금 외롭고 야속할 때도 있다. 배부른 불평이라고 옆에서 노려보다. 이런 엄마 갈등의 텔레파시가 전해졌는지 갑자기 막내가 전화를 건다. 이번 주말에 방문해서 같이 식사하자고…곧 큰아들한테도 콜. 조금은 쑥스럽다. 나의 나약함이 좀 부끄럽기까지 해. 이처럼 이기적이고 탐스럽고 죄성이 가득한 나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의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이 순간의 호흡도 은혜임을 고백한다. 끝까지 묵묵히 조용히 내 십자가를 잡고 걸어보자. 똑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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